데이터 과학자인 마크 레드위치와 UC 버클리 박사 후 연구원인 애나 자이세프가 지난 1년 동안 수백만 건의 유튜브 추천을 검토한 결과, 급진적인 콘텐츠가 유튜브에 존재하지만 추천 알고리즘은 현재 이러한 동영상을 사용자에게 추천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유튜브가 좌우 정치적 급진화를 방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 확대보기마크 레드위치 연구원은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은 독립적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보다 주류 미디어와 케이블 뉴스 콘텐츠에 맞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좌파 성향의 채널과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레드위치와 애나 자이세프가의 이번 연구는 지난해 초 구글 소유의 유튜브에서의 급진화에 대해 게재된 일련의 뉴욕타임즈 기사 이후에 시작됐다.
뉴욕타임즈 기사에서 26세의 캘럽 캐인은 수년 전 '극보수주의 토끼 굴'이라고 묘사한 것에 빠지게 된 경험을 이야기했다. 케인의 경험이 공개된 이후, 유튜브는 콘텐츠 추천 방법을 변경했다.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처럼 유튜브는 최근 몇 년 동안 콘텐츠 조정 문제를 해결해 오고 있다.
유튜브는 자사 블로그에 “유튜브에는 항상 정책에 반하지만 선은 넘지 않는 콘텐츠가 있다"며 "지난 몇년 동안 회사는 유튜브에서 권위 있는 목소리를 높이고 경계선에 있는 콘텐츠의 확산과 유해한 잘못된 정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레드위치 박사는 유튜브의 추천 알로리즘에 대한 뉴스 보도를 비판하기 위한 유튜브 게시글에서 “뉴욕 타임즈에서 홍보한 이야기와 달리 연구 데이터는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이 급진적이거나 다른 방식으로 의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방문하는 사용자를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안희주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