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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17:25 | 라이프스타일

범죄 온상 된 개인방송... 일부 크리에이터 '음란 영상 송출'

개인방송이 범죄의 온상으로 전락하고 있다.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인터넷 방송에서 돈벌이 목적으로 불법적인 영상을 올리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해외 사이트에 음란 행위를 송출한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5일 열린 회의에서 국내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유료 회원을 모집하고 해외 사이트에서 음란 행위를 방송한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에 대해 경찰 수사의뢰를 결정했다.

해당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는 국내 인터넷 개인방송 사이트에서 성인 방송을 하면서 '올노출 무제한 초고화질' '수위제한 없어요'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약 70만원 상당의 유료 아이템을 후원해야 참여할 수 있는 팬방을 개설한 진행자는 유료 아이템을 지불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SNS를 통해 해외 사이트 팬방 접속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 해외 사이트에서 성기노출, 성행위 묘사, 자위행위 등 음란 영상을 약 30분간 송출했다.

이때 해당 해외 사이트에는 29명이 접속했고 후원금은 약 2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방심위는 이같은 '팬방'에 대한 심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팬방'은 시청자가 입장료를 내야 들어가 수 있는 비공개 1인 방송이다.

방심위는 "유료 아이템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등 인터넷 개인방송이 음란물 유통을 위한 창구로 전락됐다는 점에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해당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의 음란 정보 유통에 대한 수사의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희주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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