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책을 마련하며 수능 절차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지만, 수험생들은 수능과 코로나19를 모두 대비해야한다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5일 교육부에 따르면,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학생 확진자는 누적 755명이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142명을 유지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4일까지 학교 63곳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지 못했다. 이 중 고등학교는 8곳이었다. 나머지는 유치원 15곳,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12곳, 특수학교 등이 3곳이었다.
2021학년도 수능생들은 공부와 코로나 19를 모두 대비해야한다는 이중고에 빠졌다. 오는 12월 3일 수능을 앞두고 공부를 하면서 혹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을까 노심초사다.
수험생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러한 이중고를 겪는 학생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들이 등장했다.
한 학생은 "같은 교실에서 학생 확진자가 나왔다"며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한다"고 적었다. 학교에서 선생님의 코칭을 받으며 수능을 준비해야하지만, 자신의 계획에 맞게 시험 대비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의미다.
지난 3일 교육부는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오는 12일부터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정한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을 준비해야한다. 수능일까지 완치되지 못한 학생은 별도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을 치러야한다.
앞선 4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수험생 자가격리와 확진자 수에 대해 “정확하게 숫자를 말하긴 어렵다”며 “상승곡선에 있다가 지금은 멈춰 있는데,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해 수능이 다가오는 시기 자가격리·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말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