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저가의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공장 역할을 수행했던 중국이자본·기술 밀집형 경제로 전환하며 빈 자리를 아세안 국가들이 채운다.
이미지 확대보기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허브2014~2015년 원자재 가격 상승 붐이 종료되며 신흥아시아 내 대표 자원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5%대에서 정체 상태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7%대 성장을 위해서는 광산업을 대체할 고부가가치 제조업 성장이 필수적이다. ‘2018년 Making Indonesia 4.0’을 기반으로 5대 전략산업을 지정했고 이후 관련 정책이 발표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인도네시아는 이미 태국과 함께 아세안 내 대표적인 자동차 생산국 중 하나다. 이번에 중점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 자동차가 아닌 전기차다. 니켈 원광 수출 금지 시행이 첫번째 정책적 행보다.
니켈 비중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니켈은 전기자동차의 핵심 소재다. 니켈의 원활한 공급이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차 업체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미지 확대보기2020년 1월, 인도네시아 정부는 당초 2022년으로 예정된 니켈 원광 수출 금지를 조기 시행했다. 인도네시아 내에서 1차 가공이 이뤄져야만 니켈 수출이 가능하다.
니켈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인도네시아 투자에 나섰다.한국의 현대차와 LG화학, 중국의 CATL 등이 투자를 결정했고 미국 테슬라 또한 투자 논의 중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전기차 허브로의 도약과 함께 수혜를누릴 수 있는 자동차 부품 조립, 원자재 채굴 업체 등 현지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