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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17:43 | 라이프스타일

카톡 자동응답기 '방장봇'...오픈채팅에 적용

카카오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자동응답 기능인 ‘방장봇’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방장봇은 오픈채팅방 안에서 방 관리자가 설정한 항목에 자동으로 응답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방장은 채팅방을 운영하면서 반복해서 듣는 메시지나 질문을 방장봇에 사전등록해 번거로움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방을 관리할 수 있다는게 카카오의 설명이다.

카카오톡이 새로 선보인 자동응답기 '방장봇' 사진 = 카카오톡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톡이 새로 선보인 자동응답기 '방장봇' 사진 = 카카오톡

방장봇은 오픈채팅방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새롭게 입장한 채팅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사말과 같은 환영 메시지나 공지사항 등을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다. 해당 방의 성격에 맞는 규칙이나 정보 등을 담은 알림 메시지도 지정한 시간에 맞춰 보내도록 등록하는 방법도 된다. 이 밖에 특정 키워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최대 10개까지 사전 작성할 수 있다.

방장봇을 사용하는 방법은 '/(슬래시)'다. 채팅 참여자가 입력창에 ‘슬래시’기호와 함께 상단으로 나타나는 질문 리스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방장이 미리 작성한 답변이 채팅창 내에 바로 나타난다.

방장봇 기능은 오픈채팅방의 방장만 설정할 수 있다. 채팅방 내 우측 상단의 사이드 메뉴를 통해 오픈채팅 봇 ‘방장봇 활성화’를 클릭해 사용할 수 있다. 이후 설정 버튼을 눌러 환영 메시지와 알림 메시지, 질문 및 답변 등을 생성할 수 있으며, 수정과 삭제도 손쉽게 가능하다.

카카오 한 관계자는 “’방장봇’은 방장의 채팅방 관리 역할을 대신해주는 편의와 함께, 참여자들에게 채팅 중 재미요소를 제공해 오픈채팅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채팅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기능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카카오는 일부 오픈채팅방을 대상으로 해당 기능을 베타로 도입, 사용성과 편의를 사전 검증해왔으며, 방장봇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9.1.0이상으로 업데이트 후 이용 가능하다

안희주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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