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분기 세계 태블릿PC 출하량은 5,060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33% 성장하며7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을 기록했다.
애플이 출하량 1,510만 대로 시장점유율 29.8%로 1위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는 출하량940만 대로 시장점유율 18.6%로 2위 차지했다. 이어 화웨이 510만 대 10.1%, 아마존 490만 대 9.6%, 레노버 410만 대 8.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 9월 출시한 갤럭시탭S7과 보급형 갤럭시A7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며 성장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 확대보기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대화면에 휴대성·편의성을 갖춘 태블릿PC가 화상회의·온라인수업·화상면접·재택근무 등 비대면 필수 기기로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보다 대화면이고 노트북보다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뿐 아니라 뛰어난 필기를 자랑하는스마트펜, 탈착 가능한 키보드, 더욱 커진 베젤리스 화면 등이 태블릿PC의 강점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노트북보다 저렴한 가격의 태블릿PC가 인기를 끌었다. 비즈니스 시장에서도 재택근무 확산, 업무 프로세스 전자화, 인증 간소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성을제고하며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IT기업은 신제품을 선보이며 태블릿P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플·삼성전자·화웨이 등 글로벌 IT기업은 저렴한 가격과 전작보다 개선된 성능의새로운 태블릿PC를 공개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전자는 갤럭시탭 A(보급형)·S(프리미엄) 시리즈로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갤럭시탭S7 시리즈와 갤럭시탭A7(2020)로 하반기를 공략할 계획이다.
글로벌 IT기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성장한 태블릿PC 시장을 점유하기 위해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사태가 태블릿PC 성장 동인으로 작용하며 소비자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애플·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은 업그레이드 성능, 긴 배터리 수명, 고품질 오디오, 세련된 디자인 등 전작대비 우수한 사양의 태블릿PC 출시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제조·금융·배달·보안 등 보다 광범위한 영역에서 태블릿PC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예상되는 만큼,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시장 우위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
김소율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