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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14:25 | 라이프스타일

9살 소년, 유튜버 수익 1위 차지...'구독자 4천만·조회수 122억'

라이언의 세계, 올해 수익 324억원
소비자 감시단체, '뒷광고' 논란 제기도

9살 소년이 올해 전 세계 유튜브 수익 1위에 오르며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은 외신은 “유튜브 채널 ‘라이언의 세계’(Ryan`s World)'를 운영하는 라이언 카지가 올해 최고 수입 유튜버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라이언의 세계'는 9살 유튜버 라이언 카지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현재 구독자만 4천170만 명을 보유하고 있고, 누적 조회수는 122억 뷰에 달한다. 올해 라이언은 유튜브로 약 2천950만 달러(약 324억 원)을 벌어들였다.

라이언은 미국에서 태어난 2011년 생으로 일본계 아버지와 베트남계 어머니를 두고 있다. 유튜브를 시작한 때는 라이언이 4살이었던 2015년이다. 그해 3월 라이언은 어머니에게 "다른 친구들은 유튜브에 나오는 데 왜 자신은 나오지 않느냐"며 질문한 것을 계기로 유튜브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유튜브 채널 ‘라이언의 세계’(Ryan`s World)'를 운영하는 라이언 카지가 3년 연속 유튜브 수익 1위에 올랐다. 사진 = Walmart이미지 확대보기
유튜브 채널 ‘라이언의 세계’(Ryan`s World)'를 운영하는 라이언 카지가 3년 연속 유튜브 수익 1위에 올랐다. 사진 = Walmart


라이언은 유튜브 외에도 자신의 이름을 딴 장난감과 의류로 2억달러(약 2천억 원)의 추가 소득을 올렸다. 또 어린이 TV 채널 ‘닉켈로디언’과 수백만달러 규모의 TV 시리즈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벌어들이는 라이언을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을 던지기도 한다.

소비자 감시단체 ‘광고의 진실’(Truth in Advertising)은 라이언과 라이언의 채널에 '뒷광고' 논란을 제기하며 고발했다.

이들은 “라이언의 장난감 리뷰 영상 가운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광고성 제품 추천을 담은 것이 약 9%”라며 “광고와 순수한 리뷰를 구분하기에 미취학 아동은 너무 어리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유튜브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익을 올린 이는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Beast)로 올해 2천400만 달러(약 264억 원)을 벌었다. 3위에는 기상천외한 스포츠 묘기를 선보이는 유튜버 ‘듀드퍼펙트’(Dude Perfect)가 올해 2천300만 달러(약 253억 원)로 이름을 올렸다.

안희주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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