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미국 대학에서 배출된 박사는 총 5,5703명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전체 박사 수여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전공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이공계의 경우 증가세를 보였으나 비이공계 전공자는 2010년 최저점을 찍은 후 소폭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임시 비자로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2019년 이공계 박사 학위를 취득한 임시 비자 소지자는 15,801명으로 전년 대비 595명이 늘었다. 이는 2000년과 비교하면 99% 증가한 수치다.
이미지 확대보기국가별로 살펴보면 상위 10개 국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158,996명이 전체 임시 비자 소지자의 70%를 차지했다. 중국, 인도, 한국 유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3개국의 박사 수여자 수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9년 박사 학위 수여자 중 49%는 여성이었다. 임시 비자 소지자 중 여성은 31%를 차지했으며 이는 2008년 이후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박사 학위 수여자 수 증가는 대부분 이공계에서 이뤄졌다. 2000년에서 2019년 사이 여성 이공계 박사 학위 수여자 수는 75% 늘어, 남성 47%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세부전공별로 보면 심리학·가회과학을 제외한 전 부문이 2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박사 수와 비중이 모두 늘었다. 이공계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분야는 공학이었으며 1999년 전체의 13%에서 2019년 19%로 급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박사학위 수여자 내 취업 예정자의 41%는 학계에서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인문예술학 학도의 72%는 학계에 자리를 잡았다.
취업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수학, 컴퓨터과학, 공학, 생명과학, 물리학, 지구과학 부문이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지난해 이공계 부문 내 임시 비자 소지 박사 수여자 중 79%는 취업이 결정된 상태로, 산업계에서 이공계 박사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차진희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