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프린시플 파워(Principle Power)는 MHI베스타스(MHI Vestas)의 터빈을 채택해 총 용량 25MW의 부유식 해안 풍력 발전 단지 3곳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포르투갈에 생기는 풍력 발전 시설은 반잠수형 풍력 시설 중 첫번째 건설 프로젝트로 ABS사의 인증을 받아 8.4MW 용량으로 지어진다.
이 프로젝트는 EDP레노바베이스(EDP Renováveis), ENGIE, 렙솔(Repsol), 프린시플 파워가 공동으로 구성한 윈드플러스(Windplus) 컨소시엄이 개발했으며 2019년 말경에 온라인에 등록할 예정이다.
포르투갈에 지어지는 부유식 풍력 발전 단지는 지난 2011년, 프린시플 파워가 개발을 주도한 '윈드플로트 1(WindFloat 1)'의 설계 방식을 그대로 구현했다.
스티븐 바라스(Steven Barras) 프린시플 파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윈드플로트 어틀랜틱은 세계 최초 반잠수식 풍력발전 단지로 부유식 해안 풍력발전 산업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우리는 ABS와 함께 만든 업계표준에 따라 건축한 윈드플로트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유식 해안 풍력발전 단지는 기반이 부유식이므로 고정 구조물과 같이 수심에 제약을 받지 않고 어떠한 깊이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10MW 이상 용량의 대형 터빈이 개발되고 수심이 낮은 해안 계선설비에 대한 연구가 적극 진행되고 있어서 앞으로 부유식 기술이 재래식 중층 심해 고정식 시설 기술의 대안이 될 가능성도 있다.
맷 트랑블레(Matt Tremblay) ABS 글로벌 해안 사업 담당 수석 부사장은 "효율성이 높은 대형 터빈은 자본 비용과 운용 비용 모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세계 최대 부유식 해안 풍력 터빈의 설치는 풍력 발전 업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ABS는 부유식 해안 풍력발전 분야 선도적 선급협회로서 부유식 해안 풍력 터빈 기반의 표준 설계와 개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ABS는 2011년에 최초 상용 규모의 반잠수형 부유식 해안 풍력 터빈인 윈드플로트1을 인증했으며 2013년에 '부유식 해양 풍력 시설 건설·등급 분류에 관한 ABS 지침(ABS Guide for Building and Classing Floating Offshore Wind Installations)'을 발표하기도 했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