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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11:41 | 경제와 산업

중기부, 청년기술창업 지원 위해 전담부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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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층의 창업과 일자리, 금융생활,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새롭게 마련한다.

2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4개 부처가 청년정책 전담 부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각 부처가 늦어도 내달 초 중으로 입법예고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다음달 조직개편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중기부는 창업진흥정책관 아래 청년정책과를 설치해 청년 정책을 총괄한다. 중기부에서 실시하는 청년 창업·일자리 정책과 청년 전용 벤처펀드 등 청년 관련 사업을 청년정책과 내에서 종합·조정한다. 대학 내 창업지원 전담조직 지원과 창업 친화적 제도 수립 등도 담당한다.

기재부는 청년경제정책과, 국토부는 청년주거정책과, 금융위는 청년금융생활지원과를 각각 설치해 청년정책을 펼친다. 이 밖에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에도 각각 청년정책을 전담할 인력 3명 증원할 계획이다.

각 부처 단위의 전담부서 신설은 당정이 앞서 발표한 청년특별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당정이 지난 26일 발표한 청년특별대책에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중심으로 하는 세부 대책이 87개가 담겼다. 내년 예산에 약 20조원을 투입한다.

특히 일자리 분야에서는 중기부를 중심으로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 △생애 최초 청년창업 사업화 지원 △청년전용 창업융자 자금 제공 △지역 청년대상 전문가 멘토링 등이 추진된다. 창업 초기부터 창업 이후 단계까지 하나의 부서에서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세부적으로는 창업 경험이 없는 만 29세 이하 청년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을 신설해 사업화자금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내년에는 10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청년재직자 대상 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청년창업 뿐만 아니라 일자리 문제 해소 등에서도 중기부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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