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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7 07:30 | 글로벌

CJ 푸드, 글로벌시장 맞춤형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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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CJ푸드브랜드 홈페이지
박예진 기자 CJ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을 혁신한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올해는 그룹 4대 성장 엔진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이다. 이를 위해국내와 해외 사업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미래 지향적이며 혁신적인 조직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HQ에는 마케팅, R&D, 생산 등의 주요 역할을 부여했다. 국내를 포함해 해외 전 지역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마케팅은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메가 트렌드를 이식하는 역할을 한다. 생산은 "온리원" 제조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해외 생산 기지에 전수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HQ 산하에 식품성장추진실이 신설된다. 6대 글로벌 전략 제품 만두, 치킨, 김, 김치, K-소스, 가공밥을 대형화하고 미래 혁신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본사가 해외법인 지원과 국내 사업을 모두 총괄했다. 앞으로는 식품한국총괄이 독립적으로 국내 사업에 집중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한국총괄 산하에는 식품영업본부, 디지털사업본부, B2B 사업본부, 한국생산본부, 한국R&D센터 등이 배치된다. 한국총괄은 식품 산업 구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김상익 전 식품사업운영본부장이 맡는다.

해외 권역별 추진 전략도 구체화했다. 올해 상반기 영국 법인을 설립하고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유럽은 ‘K-푸드의 불모지’로 불렸다. 그러나 최근 아시안 푸드와 K-컬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등 기회가 감지되는 된다. 영국은 유럽 최대 레디밀 시장이자 K-푸드 가공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다. CJ제일제당은 "영국에서의 성과가 곧 유럽 전역에 낙수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보다 한식에 대한 경험이 낮은 동유럽 국가에서는 대형마트 내에 샵인샵(Shop in Shop) 전략을 세웠다. 대형마트 내 ‘비비고 투 고(BIBIGO TO GO)’ 매장을 운영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루마니아 까르푸(Carrefour) 매장에 ‘비비고 투 고’ 1호점을 오픈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금까지 선제적으로 조직 구조를 글로벌 기업 수준에 걸맞게 진화시켜 왔다.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해외 사업의 추진력을 더욱 높이고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라는 비전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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