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혜 기자 농촌진흥청이 ‘신규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에 따라 생산한 우리나라의 미래 기후 정보’를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로 인증 받았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인간 활동에 따른 지구 기후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미래 기후를 예측한 정보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가운데 기상청에 적합하다고 인증을 받으면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60개 기상관측소의 관측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 기후변화 6차 보고서에서 채택된 신규 온실가스 경로 시나리오(SSP)를 토대로 2100년까지의 기온, 강수량 정보를 생산하고 인증받았다.
시나리오를 활용하면 연구자가 개별적으로 방대한 시나리오를 찾아 가공하는 수고를 덜고 표준화된 자료에 근거해 농업 부문의 기후변화 변동예측과 평가를 신속하게 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 포함 25개 나라에서는 전지구 기후모델(GCM)을 활용해 지구 미래기후를 예측한 자료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는 공간 해상도가 100km 이상으로 전반적인 기후변화 경향만 알려줄 뿐, 실제 기후와 큰 차이를 보여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가공한 뒤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는 우리나라 과거 30년 동안의 기후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보정했다. 따라서 기후변화가 우리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데 이용할 수 있다.
차미혜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