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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18:06 | 경제와 산업

'원격 중환자실' '스마트 감염관리' 되는 스마트병원 생긴다

복지부, '스마트병원' 시범 의료기관과 사업추진 방향 논의

보건복지부가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의료분야 적용을 위해 스마트병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5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시범 운영 사업에 선정된 5개 의료기관과 세부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지원사업은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안전관리, 진단·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감염과 관련해 중환자 진료 질 향상,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원격 중환자실, 스마트 감염관리, 병원 내 자원관리 등 3개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원격 중환자실' 분야는 중환자실 전담 의료인력 부족, 병원별 중환자 진료 질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거점병원 내 중환자실 통합 관제센터, 협력 의료기관과의 협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시간 관찰(모니터링)·비대면 협진을 지원해 수준 높은 중환자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마트 감염관리' 분야에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시 병원 폐쇄,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병원 내 추가 감염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진-환자의 동선 추적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감염 대응을 한다.

'병원 내 자원관리' 분야는 단순 반복업무로 인한 의료진의 업무 피로도, 의료물품 이송 지연에 따른 진료 차질을 줄이고자 비대면 업무(Untact Care) 지원, 실시간 의료물품 현황 조회 등을 이용해 의료자원의 효율성을 높인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 9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협력 병·의원이나 의료기기 업체 등이 참여하는 5개 컨소시엄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해당 병·의원은 분당 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용인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이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실효성이 검증된 모델은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대할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소율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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