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사 노조의 파업은 프랑스 전역에서 진행됐다.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도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하루에도 수만 명씩 발생하자 지난달 28일 '2차 락다운'을 실시했다. 프랑스 내 일일 확진자 수는 22~24일 4만명 대에서 25일 5만 명을 넘어섰다. 이달 6일에는 6만 명을 돌파했다.
문제는 락다운을 실시했지만, 학교는 그대로 운영한다는 정부 방침이다. 정부는 학생들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지만, 학교 내에서는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했다.
장미셸 블랑케르 교육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RTL 라디오에 출연해 "학교는 통제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블랑케르 장관은 개학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1,200만여 명 중 3,528명, 교직원은 100만여 명 중 1,525명이라며 "다른 집단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반면, 교사노조는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까지 위험에 처했다며 파업을 예고했다.
프랑스 BFM 방송에 따르면, 현지 교육당국은 전체 교사의 9.58%만 파업에 참여한다고 집계했지만 교사노조 측은 파업 참여율이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중학교 교사 45%가 파업에 나온다고 반박했다.
또 노조는 중학교에서 수업 출석 인원을 절반 유지하면 원격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이미 고등학교에서는 같은 조건으로 원격 수업을 허용하고 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