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에 따르면 음주운항은 대형 해양사고를 일으키는 주원인이 된다. 지난해 2월, 6천 톤 급 러시아 화물선 선장이 음주운항을 해 부산 광안대교를 충돌한 사건도 있었다.
이와 같이 음주운항은 매년 약 113건 이상 해양경찰에 적발됐으며, 이 중 약 14건은 선박 충돌 등 해양사고로 이어졌다.
이미지 확대보기자문단은 해양경찰청과 소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거쳐 해상교통관제센터, 해양경찰 경비함정 및 파출소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 37명을 위촉했으며,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 5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공지능 음주운항 탐지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 기존 선박교통관제기술 개선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정보공유를 위해 누리소통망(소셜네트워크서비스)을 이용하거나 정기 모임을 갖고, 필요 시 현장 방문, 기술 개발에 직접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개발이 완료되면 시스템을 직접 사용·평가하는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선박교통관제와 인공지능 간 융합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시대적 과업이며 무엇보다 현장 전문가의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자문단을 통해 현장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율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