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0년 10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전체 외화예금은 933억2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78억7000만 달러 급증했다.
증가폭은 지난 2017년 10월(78억2000만달러) 이후 3년 만에 가장 컸다. 거주자 달러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달러예금이다.
이미지 확대보기통화 종류를 보면 달러화 예금(803억2천만 달러)과 유로화 예금(44억 달러)이 9월 말보다 각각 68억5천만 달러, 5억4천만 달러 불었다. 엔화(52억9천만 달러)와 위안화(16억8천만 달러) 예금도 각각 3억4천만 달러, 5천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10월 외화예금 증가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며 "기업 모니터링 결과, 최근 수출입 회복으로 결제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들의 결제 자금 예치액이 많이 늘었고, 증권사의 해외 단기 운용자금 등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