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격리 중이었던 EU 측 수석대표 미셸 바르니에가 런던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최근 EU 협상팀 가운데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EU-영국 간 대면 협상이 일시 중단됐다.

바르니에는 "벨기에 규정에 따라 우리 팀과 나는 더는 격리 상태에 있지 않다"며 대면 협상을 재개할 수 있게 돼 런던으로 갈 것이라는 트위터를 남겼다.
영국이 지난 1월 31일 EU를 탈퇴함에 따라 양측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로 설정된 전환 기간 내에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하지만 양측은 공정경쟁 여건 조성, 어업 등 주요 쟁점을 두고 이견을 보이며 협상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양측이 이견을 극복하면 해당 합의는 무역, 에너지, 교통, 어업 등에 관한 사항을 아우르게 된다.
그러나 연말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관세 등 무역 장벽이 발생해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와 다름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