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7일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와 디지털 금융 이용 행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대중부유층에 해당하는 전국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10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대중부유층은 세전 연소득 7000만~1억2000만원으로 소득 상위 10~30%에 해당하는 계층이다. 이들의 평균 자산은 7억6500만원이었다. 부채 1억1900만원을 제외한 순자산은 평균 6억4600만원이었다. 부동산 가격 상승과 금융자산 증가로 전년도와 비교해 약 2억1300만 원 증가한 것이다.
대중부유층 자산 포트폴리오에선 주식 비중이 늘었다. 금융자산 중 예적금의 비중(45%)은 지난해보다 5%p 감소한 반면, 주식은 3%p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의 15.4%를 차지했다. 실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지난해 1862명에서 올해 2099명으로 11.3% 늘었다.
반면 펀드나 파생결합증권 등 간접투자 비율은 각각 10% 넘게 줄어들면서 투자자들의 직접투자 성향도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실제로 수익을 낸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개별 종목 투자에 자신감을 얻은 투자자들이 직접투자를 하고 있는 데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 이들은 향후에도 주식 비중을 현재보다 더 높이고 예·적금 비중은 낮출 것이라고 응답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