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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9 16:08 | 라이프스타일

네이버·CJ 혈맹, AR 아바타로 협업 첫발...글로벌 Z세대 공략

네이버Z·다이아TV, 콘텐츠 협업
다이아TV 유튜버 띠미·이채윤, 제페토 진출

'네이버·CJ 혈맹'이 증강현실(AR) 아바타 '제페토'로 글로벌 Z세대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Z세대가 선호하는 유튜버들을 제페토 아바타로 등장시켜 '콘텐츠 경쟁력 확보'와 '크리에이터 활동 영역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다.

8일 네이버는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Z와 CJ E&M이 콘텐츠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Z가 CJ E&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TV와 제휴를 통해 콘텐츠·크리에이터 시너지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제페토는 글로벌 AR 아바타 서비스로 현재 글로벌 가입자 1억 9천만 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다. 가입자 중 해외 이용자 비중이 90%, 10대 이용자 비중이 80%다. 글로벌 Z세대들이 애용하는 플랫폼이라는 의미다.

네이버에 따르면, 해외 유튜버들이 제페토 아바타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제페토는 북미·중남미·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양사는 제페토에서 유튜버들과 팬들을 연결해 '콘텐츠 경쟁력 확보'와 '크리에이터 활동 영역 확장'을 모두 꿰할 계획이다.

네이버Z는 다채로운 크리에이터들이 제페토 플랫폼으로 수급돼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덩달아 크리에이터를 따르는 새로운 이용자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다. 다이아TV는 유튜브, 틱톡 등 주요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페토 플랫폼으로 소속 크리에이터의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다. 또 제페토의 인플루언서들이 다이아TV를 통해 유튜브로 진출할 수도 있다.

아역배우 겸 크리에이터인 이채윤이 제페토 캐릭터를 만들고 공유하는 모습. 사진 = 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아역배우 겸 크리에이터인 이채윤이 제페토 캐릭터를 만들고 공유하는 모습. 사진 = 네이버


이를 위해 양사는 첫 협업으로 다이아TV 유튜버는 '띠미'와 '이채윤'을 우선 제페토에 진출시킨다. 띠미는 91만 구독자를 유튜버고, 이채윤은 8만 구독자를 확보한 아역 배우 겸 크리에이터다.

한편, 네이버와 CJ는 지난 10월 6천억 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안희주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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