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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09:15 | 경제와 산업

'코로나 충격 대응'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 동결

기준금리 현행 0% 동결
긴급채권 매입 규모 660조원 확대

유럽중앙은행(이하 ECB)이 10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채권 매입 규모는 5000억유로(약 660조원) 확대하고 순매입 기간도 연장했다.

10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동결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0.50%, 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유럽중앙은행(ECB)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CB는 코로나19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PP)의 채권매입규모를 기존 1조3500억유로에서 1조8500억유로로 5000억유로(약 660조원) 확대하기로 했다. 순매입기간도 내년 6월 말에서 2022년 3월 말까지로 9개월 연장한다.

이번 조치로 ECB의 통화부양책 총 규모는 3조유로(약 3952조원)를 넘겼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은 역내 주요 산업인 관광 산업이 코로나19 봉쇄조치로 인해 크게 꺾였다"며 "이때문에 미국 등 다른 선진국보다 훨씬 큰 경제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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