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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14:08 | 경제와 산업

북한, 코로나19 맞서 교육방법 개선...'방문수업·과외소조' 적용

노동신문, 교육방법 개선사례 보도

북한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선 교육 정책을 내놓고 있다. 재택 수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거나 교원 수준을 제고하고 하는 등 교육의 질 전반을 높이는 방안들이 등장했다.

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 각지 사범대학·교원대학에서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전을 펴는 현실에 맞게 교육방법을 개선한 사례를 보도했다.

우선 북한 교육당국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교사들이 방문 수업을 진행하거나 과외소조 지도 방식 차용하는 등 학교 수업 공백을 메우고 있다.

특히 북한 교육위원회는 안내수업을 주입식이 아닌 '지능 계발식'으로 전환했다. 또 과외소조도 그간 재능있는 일부 학생들만이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재택 수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 각지 사범대학·교원대학에서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전을 펴는 현실에 맞게 교육방법을 개선한 사례를 보도했다. 사진 = 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 각지 사범대학·교원대학에서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전을 펴는 현실에 맞게 교육방법을 개선한 사례를 보도했다. 사진 = 연합뉴스

아울러 사범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모든 학과목에 대한 본보기 교과서를 새로 집필하고, 학과목별로 본보기가 되는 과외소조 지도 방법도 만들었다. 교육위가 중등일반교육부문 학과목 교재에 수록된 이론과 사례들이 지역과 대상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천편일률적인데다 이런 교재로 안내수업을 하다 보니 실효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동신문은 "사범교육부문 일꾼들이 잘한 것은 중학교에서 취급하는 모든 학과목에 대한 유형별 교재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데 기초하여 교육내용에 세계적인 추세자료를 반영하고 학과목들의 통합을 실현하며 기초적인 원리교육을 강화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려울수록 더욱 힘을 넣어야 하는 것이 교육사업'이라며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조건타발만 하면 언제 가도 전진을 이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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