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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11:04 | 경제와 산업

올해 서울대 수시 합격자, 일반고가 48.3%…소폭 하락

합격생 비율, 자사고·외고·예체고↓ 자공고·과고·영재고↑
합격생 배출 고교 875곳...학종 도입 이래 최다

올해 서울대가 수시모집에서 내년 신입생 2천591명을 선발한 가운데 일반계 고등학교 합격자 비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대로 자율형공립고·과학고·영재고에서 지난해보다 합격자가 많이 배출됐다.

28일 서울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으로 2천427명,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I로 164명 등 총 2천591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시모집 규모는 지난해 2천574명보다 소폭 늘었다.

이 가운데 일반고 출신 합격생 비율은 48.3%로 지난해 50%보다 다소 하락했다.

또 자사고,외국어고, 예술·체육고에서도 합격생이 줄었다. 자사고는 지난해 12.5%에서 올해 11.9%로 0.6% 빠졌다. 외국어고 비율은 8.9%에서 8.6% 내려갔고 예술·체육고 비율은 7.0%에서 6.7%로 줄었다.

반대로 자율형공립고, 과학고, 영재고에서 합격생이 늘었다. 지난해 3.8%를 기록했던 자율형공립고는 4.1%로 상승했다. 5.2%였던 과학고도 5.7%로 올랐고 10.4%였던 영재고는 12.0%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특성화고와 국제고 비율은 각각 0.2%와 1.7%로 지난해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시 단위가 937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은 829명이 나오며 그 뒤를 이었다. 광역시에서도 683명이 배출됐다.

성별로는 남학생은 1천443명으로 전체 55.7%로 집계됐다. 반면 여학생 1천148명으로 44.3%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남학생 합격자는 0.3% 늘고 여학생 합격자는 그만큼 줄었다.

수시모집 합격생을 배출한 국내 고등학교는 875개교로, 2014년 학생부종합전형이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학교가 포함됐다. 지난해 872개교보다도 3개교가 증가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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