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logo

검색

logo

닫기

2020-12-29 15:46 | 라이프스타일

논란 유튜버 자숙기간 '6개월 불문율' 왜? ...계정 '비활성화' 될까봐

문복희·보겸·송대익, 1~3개월만에 복귀
6개윌이상 활동내역 없을 경우, '비활성화' 조치...수익창출 불가

최근 유명 유튜버들이 '뒷광고', '허위 저격'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여론의 뭇매를 맞아 활동을 중단한 뒤, 다시 복귀하는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활동 중단 기간이 6개월을 넘기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숙의 시간'이 반년을 채 넘지 않는 이유로 유튜브의 정책을 꼽는다. 유튜브에서는 6개윌 이상 활동이력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계정이 비활성화돼 수익창출의 기회를 박탈당하기 때문이다.

470만 구독자를 보유했던 먹방 유튜버 문복희는 뒷광고 등 논란을 일으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논란 이후 3개월 만에 복귀 했다.

지난 9일 문복희는 평소와 다름 없는 먹방 영상을 올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지난 8월 뒷광고 논란으로 활동을 멈췄던 유튜버 보겸도 2개월 만에 돌아왔다. 보겸은 지난 10월 '오랜만이네요 보겸입니다'라는 영상으로 복귀를 알렸다. 영상에서 그는 "다시 한번 사건, 대처 등 모든 면에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유튜버 송대익은 활동 중단 후 한 달 만에 다시 영상을 올렸다. 그는 지난 7월 배달원이 배달시킨 피자와 치킨 일부를 무단으로 취식한 것 같다는 이른바 '배달원 먹튀' 의혹을 영상에서 제기했다가 '조작 방송'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여론의 공분을 샀다.

당시 그는 "해당 영상은 전적으로 연출된 영상이며 제 영상으로 피해를 입은 해당 브랜드 관계자분들과 점주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사죄했다.

하지만 한 달 뒤인 8월, 그는 삭발한 모습으로 유튜브에 모습을 비췄다. 그는 "긴 시간을 반성했다"라며 "저지른 실수를 주워 담는 게 더 책임감 있는 행동일 것 이라는 생각에 염치불구하고 영상을 다시 켰다"고 복귀 이유를 밝혔다.

유튜버들의 이른바 '자숙의 시간'은 최대 6개월을 넘기지 않는다는 사실이 불문율이다. 이들이 '이른 복귀를 한다'는 여론의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6개월'을 고수하는 이유는 '유튜브 수익창출 조항' 때문이다. 현재 유튜브 규정상 6개월 내로 새로운 영상을 올리지 않는 등 활동이 없을 경우 '비활성 계정'으로 간주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활동이 최대 6개월 이상 없을 경우, 유튜버들은 규정상 계정을 회수 당하고 수익창출 자격까지 박탈당 할 수 있다"며 "이는 유튜버들에게 평판을 잃는 것 이외로 '수익창출의 위기'"라고 설명했다.

안희주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포스트머니는 모든 기사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위 기사에 대한 소감, 정정이나 이의제기, 반박등의 의견이 있으시면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내용을 확인 후, 신속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postmoneynews@gmail.com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eadline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