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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6 10:48 | 라이프스타일

트럼프, 알리페이·위챗페이포함 중국 8개 앱.. 국가 안보·외교정책 위협 사용금지

"중국 앱, 국가 안보·외교정책에 지속 위협"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포함

퇴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포함한 중국 8개 앱을 미국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중국 앱이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화웨이와 틱톡을 금지한 이후 다시 중국앱을 제재한 것이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인은 거래 금지대상에 포함된 8개 앱과 앞으로 45일 동안 거래를 하지 못하게 됐다.

5일(현지시각)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포함한 중국 앱 8개를 대상으로 사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미지 확대보기
5일(현지시각)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포함한 중국 앱 8개를 대상으로 사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번 제재 목록에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외에도 두 기업 외에 캠스캐너, QQ월렛, 텐센트QQ, V메이트, WPS오피스가 이름을 올렸다.

트럼프 정부가 중국 앱을 막은 이유로 '국가 안보'를 들었다.

해당 행정명령에는 "중국인민공화국에서 개발하거나 통제하고 있는 모바일·데스크톱 앱들이 미국에 넓게 퍼지면서 국가 안보와 외교정책, 경제를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사용 금지 배경을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중국 밖 매출 비중이 매우 낮아 ‘상징적인 압박'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많다. 알리페이의 경우 이 비율이 5% 미만이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안보 위협을 이유로 들며 중국앱을 겨냥한 조치를 취해왔다. 가령 중국 공산당이 수억 명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이유로 화웨이와 틱톡을 금지했다.

안희주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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