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영화 승리호 개봉일을 오는 2월 5일로 확정하고 영화 포스터와 예고편을 6일 공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넷플릭스는 작년 11월 "승리호를 전 세계 190여개국에 동시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넷플릭스로 날아간 승리호를 알렸다. 이어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형태와 장르의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승리호 역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승리호는 이른바 '텐트폴 영화' 중 하나로 작년 여름 영화시장을 공략할 계획이었다. 텐트폴 영화는 라인업에서 가장 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나 성수기 영화를 뜻하는데, 승리호는 송중기부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까지 화려한 출연진에 240억 원 규모 제작비가 투입되며 대작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길어지며 극장 관객이 70% 이상 급감하자 개봉일을 추석으로 미뤘다. 이마져도 여의치 않자 올겨울 개봉이 점쳐지기도 했다. 개봉 연기를 거듭하던 승리호는 결국 넷플릭스 행을 택한 것이다.
승리호 투자·배급사인 메리크리스마스 유정훈 대표는 "전 세계에서 대규모 유행인 코로나19 상황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콘텐츠 유통에 대한 기존 환경 및 디지털 사이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후속적인 슈퍼 IP 확장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의 높은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반 조성을 위해 더는 개봉을 연기할 수 많은 없다는 판단하게 넷플릭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안희주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