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심화되는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미래 이동통신 네트워크 주도권 선점과 비대면·디지털화 선제대응을 위한 6G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인프라는 사회·산업 발전의 필수 기반 기술이자 디지털 뉴딜의 한 축인 '데이터 고속도로'의 핵심이다.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하려먼 한 발 앞선 기술 개발과 표준 선점이 필수다. 최근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주요국이 5G 다음 세대 기술인 6G 선점 경쟁에 돌입한 것도 이때문이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 9월 '6G 핵심 기술 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4월, 향후 5년간 총 2,000억 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됐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6G 시대 선도를 위한 미래 이동통신 R&D 추진전략'을 확정해 발표하고 2021년 사업에 해당 내용을 신규로 반영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정부는 6G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저궤도 위성 통신 기술 개발 등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분야의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5대 중점분야 9대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2021년에는 초성능·초대역 분야 108억 원, 초공간 분야 23억 원, 초정밀·초지능 분야 33억 원 등 총 11개 세부과제에 16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특허청과 협력해 구축한 표준특허 전략맵을 바탕으로 지식재산 기반 연구개발(IP-R&D) 방식을 적용해 기업과 기관에 R&D 자금과 표준특허 확보전략을 패키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6G 기초연구 강화와 전문인재 약성을 위해 대학 중심의 6G 연구센터도 선정·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전문가의 역량을 모아 6G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6G R&D 전략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부터는 5G+ 5대 서비스에 Pre-6G 기술(상용화 전)을 적용하는 6G-Upgrade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서비스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보기6G 핵심 기술 개발 사업 공고는 2월 1일까지 진행되며, 1월 8일에는 온라인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상세내용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