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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11:13 | 경제와 산업

BTS 한글 책 '런! 코리안 위드 타이니탄' 출시

방탄소년단 목소리로 한글을 배울 수 있게 됐다. 하이브의 교육 부문 자회사 하이브 에듀가 한국어 학습교재 '런! 코리안 위드 타이니탄'(Learn! KOREAN with TinyTAN)을 선보였다. BTS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멤버들의 목소리를 활용한 한글 학습 교재다.

런! 코리안 위드 타이니탄 사진 = 하이브 에듀이미지 확대보기
런! 코리안 위드 타이니탄 사진 = 하이브 에듀


지난 26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된 '런! 코리안 위드 타이니탄'은 하이브 에듀가 개발한 두 번째 한국어 교재다. 첫 교재는 지난해 출시된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다. '달려라 방탄', '방탄밤' 등 BTS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만들었다. 지금까지 30개 국가·지역에서 약 30만 권이 판매됐다. 만족도도 높았다. 초기 구매자 78%가 만족감을 표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영국 셰필드대, 미국 미들베리대, 프랑스 에덱비즈니스스쿨 등 7개국 9개 대학에서 한국어 강좌 정식 교제로 채택하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은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교재도 원했다. 이번 '런! 코리안 위드 타이니탄'은 이런 팬들을 위한 책이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 글자의 구조와 받침, 발음규칙 등을 처음부터 익힐 수 있는 초급 교재다.

'런! 코리안 위드 타이니탄'은 BTS의 팬 아미들에게 맞춤형으로 구성된 교재다. BTS 팬인 주인공 '보라'의 서사로 구성됐고, BTS 멤버들을 캐릭터화한 '타이니탄'이 등장해 학습을 돕는다.

음성기반 ‘모티펜’ 활용...오디오 개인화

하이브 에듀는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해 모티펜을 활용한 '오디오 개인화' 기능을 도입했다. 모티펜은 광학 센서로 글씨나 이미지를 인식해 소리를 출력하는 도구다. 모티펜으로 교재 일부분을 클릭하면 좋아하는 BTS 멤버가 이름을 부르며 한글 학습을 응원해주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하이브 에듀는 BTS의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약 7개월간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멤버들의 음성을 생성했다. 학습자 이름과 멤버별로 사전 지정된 응원 문구를 조합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로 음성 메시지를 만들어냈다.

최영남 사업대표는 "학습자들이 동기 부여가 돼서 한글 교육에 몰입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며 "이런 부분들이 이용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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