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가 단발적인 펀딩이나 앵콜 펀딩 수준에 그치지 않고 상시 판매가 이뤄지는 커머스 플랫폼 '와디즈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와디즈에서 펀딩에 성공한 프로젝트 중 고객의 평점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는 와디즈 스토어를 통해 상시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이 확보된다. 오는 25일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한 와디즈 스토어 입점 설명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제품·서비스를 지속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펀딩이 1회성 성공에 끝나지 않고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을 지원하며 크라우드펀딩 산업 고유의 역할을 확장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와디즈 스토어의 강점은 다른 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세상에 없던 새로운 도전적인 제품이면서도 펀딩을 통해 서포터들의 검증을 받았다는 점이다. 차별화와 신뢰도를 강점으로 꾸준한 소비가 발생할 수 있다.
획일적인 제품소개가 아닌 제품에 담긴 메이커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새로운 수요층을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만족도가 높은 펀딩 제품은 와디즈 스토어에서만 공개되는 '와디즈 온리' 카테고리에 들어가며 메인홈 배너에 노출되는 혜택이 있다.
와디즈 스토어는 크라우드펀딩과 달리 전자상거래법의 적용을 받는다.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단순변심에 의한 환불이 가능하다. 서포터의 높은 지지를 받은 성공 프로젝트를 다시 오픈하는 앵콜 펀딩도 와디즈 스토어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와디즈는 지난달 법인분리를 통해 금융과 비금융, 펀딩과 유통 사업을 나누고 각 부문별 전문성 고도화에 나섰다. 금융사업 부문인 와디즈 파이낸스의 대출지원 프로그램 등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시작과 성장을 종합 지원할 방침이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와디즈 스토어는 서포터가 공감한 메이커의 가치와 제품을 더 큰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게 하자는 목적에서 출발했다"며 "직접 소통하고 피드백을 얻는 D2C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서비스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했다.
박예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