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인 위두쉽이 개발한 부피측정기 '배달(Bedal)'이 최근 동종업계에서 아시아 최초로, 전 세계에선 6번째로 국제법정계량인증(OIML)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장비는 택배물 무게가 아닌 부피를 측정할 수 있다. 위두쉽은 게임 등에 흔히 사용되는 모션센서 기술을 활용해 만들었다. 모션센서 카메라가 촬영한 택배물 영상을 바탕으로 위두쉽 알고리즘이 물건 체적을 계산해주는 방식이다. 이 업체에 따르면 이 장비는 상자 부피는 물론, 모양이 불규칙한 비정형 택배의 부피도 정확히 계산할 수 있다. 위두쉽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무게 15㎏ 미만 택배물은 6가지 부피로 세분화해 배송 요금을 정하고 있다. DHL 등 국제 배송업체들도 무게보다는 부피가 택배 요금에 더 영향을 주는 방식을 사용한다.
박예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