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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16:19 | 글로벌

경기 수원시, '수어로 보는 수원화성·화성행궁' 리플릿 제작

경기 수원시, '수어로 보는 수원화성·화성행궁' 리플릿 제작이미지 확대보기
경기 수원시는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모든 시설물을 수어와 자막, 음성으로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수어로 보는 수원화성·화성행궁' 리플릿을 제작해 수원화성 내 모든 안내소에 비치했다.

리플릿에는 수원화성, 화성행궁을 구성하는 모든 시설물의 사진과 설명을 수록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시설물 사진 옆에 새겨진 큐알(QR) 코드에 접속하면 각 시설물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 음성과 자막, 수어로 설명한다.

보통 수어 통역사는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작게 나오는데 수어로 보는 수원화성·화성행궁 영상에는 전체 화면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크게 나온다. 청각장애인들이 수어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어로 보는 수원화성'에는 수원화성 전체 소개 영상을 비롯해 북수문(화홍문)·북암문·동북각루(방화수류정)·동장대(연무대)·서장대 등 21개 시설을 설명하는 영상이, '수어로 보는 화성행궁'에는 화성행궁 전체 소개 영상을 포함해 신풍루·유여택·봉수당·화령전 등 10개 시설 소개 영상이 있다.

수어로 보는 화성행궁·화성행궁 영상은 수원시 공식 유튜브(유튜브 검색창에서 '수원시' 검색)에서도 볼 수 있다.

이번 수어 영상 제작은 '수원시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의 하나다. 시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년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원화성 연무대, 장안문, 화성행궁 등 3개 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할 때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다.

시는 수원화성 일원 관광지에서 단차(높낮이 차이)를 제거하고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동선을 정비하고 화장실·휴게시설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촉지·음성 안내판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수어 안내 영상이 모든 분이 수원화성·화성행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화성 일원을 모든 사람이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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