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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15:15 | 경제와 산업

현대모비스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달리는 공연장'

사진=현대모비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현대모비스
김윤진 기자 현대모비스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달리는 공연장을 탑재한 차를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완성차와 부품사, 모빌리티 업체 등이 참가하는 모빌리티 분야 종합 전시회로 기술의 변화에 맞춰 '서울모터쇼'에서 올해부터 '서울모빌리티쇼'로 이름이 변경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모비스는 'M 테크 갤러리(M-Tech GALLERY)'를 주제로 승객의 안전과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최우선하는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M은 모비스와 모빌리티라는 중의적 의미가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시회에서 달리는 공연장을 탑재한 모빌리티카 '엠비전X'를 전시한다. 엠비전X는 차 안에 설치된 '버티컬 칵핏(Vertical Cockpit)'과 '360도 스크린'으로 변하는 유리창이 있는 4인승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다.

엠비전X에 설치된 버티컬 칵핏은 네모난 기둥 형태로 각 면에 28인치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있다. 승객들의 제스처를 인식해 내비게이션 실행, 음악 재생, 음량 조절 등이 가능하다. 차량 안을 둘러싼 360도 스크린으로 변하는 유리창은 이동형 공연장으로 바뀐다. 자율주행모드에서 달리는 차 안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자율주행용 에어백도 있다. 자율주행 중에 마주 앉은 승객을 보호하는 '대면 승객 보호 에어백', 시트를 눕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승객의 머리와 가슴을 보호하는 '릴렉스 승객 보호용 에어백' 등이 전시된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에어백 기술 노하우에 승객 안전 분야 미래 기술을 더해나갈 방침이다.

'e-코너 모듈'도 선보인다. e-코너 모듈은 차대세 자동차 바퀴로 불리며 차량의 제동·조향·현가·구동 시스템을 바퀴 하나에 접목한 신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바퀴가 최대 90도까지 회전하기 때문에 차량이 좌우로 움직이거나 제자리에서 회전을 할 수 있다. 도심의 좁고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 차량 운행의 민첩성이 증가하는 장점을 가진 바퀴다.

김윤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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