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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21:29 | 경제와 산업

[글로벌 시장] 전기차 시장 본격 개막 '눈앞'

각국 정부들의 이산화탄소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생산에 대한 계획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2025년까지 폭발적으로 전기차 비중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까지 누계로 30만대를 넘게 생산한 업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지만 2020년부터 환경기준이 달라짐에 따라 전기차 생산이 크게 늘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변화는 여러 국가들의 환경규제에 대한 의지가 강하게 들어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유럽 주요국은 내연기관 자동차를 판매금지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세부적으로 프랑스 파리에서는 2020년부터 도심 경유차 진입을 금지됐다. 네덜란드는 2025년부터 경유/휘발유차 판매금지를 결의했다. 노르웨이와 독일에서도 각각 비슷한 규제정책이 결의된 상태다.

유럽은 이같은 규제정책을 통해 빠르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성장 원년인 내년에는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61.1% 증가하고, 유럽과 미국은 70%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유국인 미국의 경우 자동차 산업의 가장 발달된 지역임에도 전기차 시장에 대한 의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다. 반면 중국은 2025년에 가장 많은 전기차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변화가 나타나는 점은 결국 정부의 규제에 대한 의지라는 분석이다. 중국의 경우 유럽과 필적할 만큼의 강력한 이산화탄소 규제오 전기차 보조금 등의 정책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과 한국은 이같은 변화에서 다소 거리를 두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2025년이 되어조 전기차 판매는 50만대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다른 정부 대비 친환경 정책에 대한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라며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자발적인 개발에 대한 노력이 다소 약하기 때문에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유럽 브랜드와 중국 브랜드 대비 밀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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