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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07:30 | 라이프스타일

New '싸이월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에서 NFT 살 수 있다

박성진 기자 토종 SNS의귀환, 메타버스 등에 업었다

토종 SNS 싸이월드가 돌아온다.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12월 17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니홈피, 미니룸 꾸미기, BGM 설정, 파도타기 등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되살려 제공할 예정이다.

싸이월드는 메타버스 서비스 ‘싸이월드-한컴타운’(베타 버전)를 동시 오픈한다. 싸이월드제트가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과 손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서비스다. 두 회사는 지난 9월부터 메타버스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비스 공동 개발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싸이월드-한컴타운' 운영을 위해 합작법인 설립에 들어갔다.

싸이월드-한컴타운은 기존에 한컴이 준비하던 메타버스 서비스 ‘한컴월드’를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연계한 것이다. 한컴월드는 한컴이 개발한 미팅 공간 서비스다. 개인 아바타로 가상 오피스에 출근하고 음성 대화, 화상 회의 등을 할 수 있다.

싸이월드-한컴타운에서는무엇이 펼쳐지나

싸이월드는 대표서비스인 ‘미니룸’을 3D로 구현해 내는 동시에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3D 미니미'는 메타버스 공간 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심 캐릭터로 활용된다.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미니룸을 통해 싸이월드-한컴타운에서 기업은행,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 다양한 금융 브랜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메타버스 내에서 이체, 상품가입 등 실제 은행을 방문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상 오피스 출근, 화상 회의, 클라우드 협업 문서 작성 등이 가능한 한컴타운의 기능과 접목해 싸이월드 이용자들이 미니룸에서 회사로 출근하는 가상 세계도 펼쳐질 전망이다.

이미지=싸이월드 3D 미니룸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싸이월드 3D 미니룸

메타버스 내에서 NFT 거래도 가능

메타버스 서비스가 시행되면 싸이월드제트가 추진 중인 NFT 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싸이월드 이용자가 '나만의 미니미 NFT’를 만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에는 미니미를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오픈형 메타버스 아바타'로 확장한다. 이용자들의 디지털 자산 가치 상승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내에서 NFT가 적용된 문서 템플릿과 싸이월드 아이템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동규 싸이월드제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싸이월드제트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싸이도토리’(상표권 등록)와 연동시키고 국내 거래소에 상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사용자의 아이템 제작, 판매기능 등 NFT를 결합해 사용자 보상을 강화한 ‘싸이월드 투 언’(C2E, Cyworld to Earn)을 통해 ‘가성비와 실속 좋은 싸이월드’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생활메타버스’ 지향, 2040세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 노린다

싸이월드와 한컴은 실생활과 직결되는 서비스로 2040세대의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입장이다.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는 “2040 사용자를 위해 쇼핑을 하고, 은행 업무를 보고, 휴대폰·영화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생활형 메타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싸이월드제트 측은 "싸이월드의 서비스는 '메타버스 to 오프라인'이될 예정"이라며, "제페토와 로블록스가 게임같은 느낌이라면 싸이월드는 실생활에 그대로 들어와 2040의 메타버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과 기획력, 마케팅 운영 노하우를 합쳐 ‘싸이월드-한컴타운’의첫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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