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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00:12 | 경제와 산업

[글로벌 정책] 지방 선거에서 압승한 GERB, 친EU 성향 짙어지는 '불가리아'

자료=코트라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코트라
유럽발전시민당(GERB) 승리로 불가리아 정부의 EU 통합 정책이 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27일(1차 선거)과 11월 3일(2차 선거) 양일간 진행된 2019 불가리아 지방선거 결과, 유럽발전시민당(GERB)이 압승을 거뒀다. 해당 선거를 통해 GERB는 17개 주의 시장을 차지하는데 성공한 것.

중도보성향인 GERB는 지속적으로 친EU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EU 통합 계획이 탄력받을 것이란 예상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불가리아의 통화 안정성이 높아지고 사업환경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변화에 힘입어 불가리아 진출도 고려할만큼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든 상태로 평가된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불가리아 정부 내 분열조짐이 보이면서 프로젝트 발주도 미뤄지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선거 승리로 인해 프로젝트 발주가 다시 재개될 것이란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GERB의 승리는 한국기업에게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일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 9월 불가리아 총리로는 최초로 GERB의 수장인 보리소프 총리가 한국을 방문한 것. 총리 방문 후 불가리아 지하철 스크린도어 교체 프로젝트을 한국기업이 수주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코트라 관계자는 "총리 방문으로 인해 양국 간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소홀했던 불가리아 투자도 다시 검토할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평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든 현 시점이 불가리아 진출에 적기로 본다"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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