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팬데믹을 지나면서 헬스케어 기술 분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감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로버트 포드 CEO는 기조 연설에서 "우리는 인류에 정확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람들에게 의료 편의를 제공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접근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이어 포드 회장은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보건과 기술 융합은 의료의 디지털화와 민주화를 만들어낼 것이다. 환자와 의사 사이에 공유할 수 있는 언어가 생기고 개개인이 건강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드 회장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1명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성인 10명 중 6명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 미국인 두 명 중 한 명은 심장병이다. 심장병은 전세계 사망자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포드 회장은 세계적으로 질병들은 인류가 겪는 가장 큰 도전들 중 하나이지만 질병에 대한 위협을 멈추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 미국 의료 시스템은 개인의 건강 개선과 치료를 뒷받침하기에 충분치 못하다고 역설했다. 의료 서비스 불균형도 심각하다.
여러 문제를 가진 의료 환경과 시스템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애보트'가 가진 비전이라고 포드 회장은 설명했다.
포드 회장은 이날 애보트의 톱클래스 과학자, 엔지니어, 발명가, 그리고 파트너 그룹과 함께 연단에서 섰다. 애보트의 전문가들은 의료 분야 기술에 대한 현재와 주요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당뇨병 관리를 위한 바이오 웨어러블
애보트사의 혈당 관리 센서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e)’는 팔에 부착 가능한 제품이다. 작은 웨어러블 센서로 1분마다 포도당을 측정한다. 팔에 부착하면 스마트폰과 연동해 매분마다 혈당 수치와 추세 그래프를 제공한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CES2022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의 배우이자 코메디언인 셰리 셰퍼드는 '프리스타일 리브레'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한 사례다. 그녀는 의사로부터 제2형 당뇨병(type two diabetes)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당뇨병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셰리 세퍼드는 운동을 하지 않았고 음식 관리도 실패했다. 무엇보다 매번 포도당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번거로웠다. 지금 그녀는 프리스타일 리브레로 혈당 수치를 확인하면서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건강을 지켜야겠다는 그녀의 의지로부터 시작된 건강 관리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자신의 건강회복과 관리 큰 도움이 된다"고 그녀는 말했다.
◇심장 관리 웨어러블
심부전 환자 타이론 모리스는 어느날 의사로 부터 앞으로 6개월 밖에 살 수 없다는 갑작스런 선고를 받는다. 심장이 너무 약해져 몸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는 상태였다.
모리스의 의료진들은 심장이 계속 작동하고 모니터링 하기 위해 애보트 기기(HeartMate 3iv, CardioMEMS, 그리고 이식형 제세동기)를 부착했다. 그가 새 심장을 이식 받을 때까지 부착했다. 지금 모리스는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코로나19 자가 테스트 키트
아론 맥밀란(Aaron McMillan)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nited Airlines) 병원 담당 이사도 키노트에 참여했다. 팬데믹 시대에 ‘바이넥스-나우 홈-19(Binax-Now Home-19)’를 통해 사람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했다.
아론 맥밀란은 키노트에서 "유나이티드 항공 고객들은 애보트 키트로 테스트를 받고 애보트의 나비카(NAVICA) 앱을 통해 결과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유나이티드 항공의 트레블 레디 센터(Travel Ready Cente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가상진료와 바이오 웨어러블
애보트는 ‘링고(Lingo)’라고 불리는 새로운 소비자 바이오 웨어러블을 소개했다.
로보트 포드 회장은 “우리 몸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을 한다. 몸의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오 웨어러블은 언제든지 (자신의 신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이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우리의 비전은 링고가 소비자들이 스스로 건강, 영양, 운동 능력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