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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6 13:01 | 라이프스타일

구르는 돌이 박힌 돌 뺄까, 유튜브처럼 광고 도입하는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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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TikTok)이 광고 수익을 크리에이터와 나눠 갖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틱톡은 크리에이터가 올린 영상에 광고를 달아 광고로 발생한 수익을 크리에이터와 배분하는 ‘틱톡 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틱톡 펄스’ 광고 프로그램

틱톡 펄스는 크리에이터의 영상에 광고를 달아 광고수익을 틱톡과 크리에이터가 절반씩 나누어 갖는 형태다.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가 올리는 콘텐츠 중 최상위 4%에 해당되는 영상으로 범위를 제한한다. 틱톡은 몇 명의 크리에이터가 프로그램으로부터 혜택을 볼지, 광고 단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초기에는 틱톡이 초대한 일부 광고주만 참여할 수 있지만, 향후 더 많은 브랜드가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6월 미국에서 먼저 시작한 후 가을부터 다른 국가에도 도입될 계획이다.

틱톡의 급성장, 유튜브와 메타의 대안

비즈니스인사이더의 연구조직 인사이더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틱톡 광고 매출이 올해 116억 4000만 달러로 3배 증가할 것이라 예상한다. 이는 올해 트위터와 스냅챗 광고 매출의 합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꾸준한 성장세를 이룬다면 틱톡 광고 매출은 2024년 235억 8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같은 성장에 위협을 느낀 유튜브와 메타는 분주한 상태다.
메타는 지난 1월 이용자 수 감소로 주가 폭락을 겪었다. 유튜브는 지난 1분기 68억 7천만 달러의 광고수익을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당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와 구글 경영진 모두 위협 요인으로 틱톡을 언급했다.

메타와 유튜브는 틱톡에게 맞서 각각 짧은 동영상 서비스인 릴스와 쇼츠를 내놓았다.
메타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전체 이용 시간 중 20%를 릴스에서 보내며 이용자 성장세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토대로 릴스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개선, 크리에이터 수익 배분 프로그램 조정에 나서고 있다.

유튜브는 2020년 쇼츠를 처음 선보인 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순다 피차이 알파벳 CEO는 "유튜브 쇼츠는 현재 매일 평균 30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4배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앞으로 유튜브 쇼츠에도 광고를 붙일 계획이다. 현재 쇼츠에 광고를 붙이는 모델을 테스트 중에 있다.

김윤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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