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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15:12 | 경제와 산업

경남도,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4기 수료식 개최…기업 맞춤형 실습 6건 발표

이종현 경남형 인공지능 인재 양성 프로그램 ‘노바투스 아카데미아’가 4기 수료식을 열고 실전 문제 해결형 AI 전문가 26명을 배출했다.

경상남도는 26일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 인공지능 교육장에서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 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경남ICT협회,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실습 과제 발표와 수료생 소감, 우수팀 시상이 이어졌다.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 4기 수료식이미지 확대보기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 4기 수료식


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경남도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도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다. 4기 교육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매주 금요일 8시간씩 총 20회차로 구성됐으며,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진이 직접 출강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수강생들의 기초수준을 반영한 사전 설문조사 기반 난이도 조정과 복습용 연습문제 제공 등 교육 품질을 높이기 위한 피드백 반영이 눈에 띄었다.

실습교육은 수강생들이 실제 자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설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과제로는 금속 열처리 시간 예측, 공정 불량 탐지, 경쟁사 특허 자동분류, LLM 기반 이미지 텍스트 자동분류 등 총 6건이 발표됐다. 수료생 박재영(㈜하이데이타) 씨는 “기존 개발 방식에 한계를 느끼던 중, AI를 통해 새로운 접근이 가능함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민영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은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현실에서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활용은 필수”라며 “도내 산업에 AI 기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지속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교육과정은 4기까지 총 98명을 배출했으며, 지난 3기 수료기업 ㈜미라클레어는 CES 2024에서 실습 과제로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약 100만달러의 글로벌 공급 요청을 받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종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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